가오슝에 2대 우육면 맛집으로 소문난
항원우육면, 삼우우육면이 있죠~
저희는 삼우우육면을 다녀왔는데요!
리뷰에서 두군데 다 간 분이 한국인 입맛에는
삼우에 가는걸 추천한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ㅎㅎ
면 굵기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말하는 감자인 저와 함께 여행을 가준 중국어 능력자 동생에게 감사를 표하며🫶
신쭤잉이랑 쭤잉역이 헷가려서 Local Train을
두번이나 잘못 타서 문 닫기 30분 전에 도착했어요🥲
가오슝은 버스가 연착되서 늦게 오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 넉넉히 잡고 출발하시길 바랄께요!
(저희는 30분 연착됬어요🫠 연착이 일상입니다)
다 먹고 찍어서 의자가 올라가있는데
앉을 자리가 되게 많고 웨이팅도 없었어요!
옆에 앉은 대만분들이 수저랑 젓가락은 뒤에서
가져오면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ㅎㅎ
(전 중국어 못해서 동생이 대신 알아들은...)
한국인이냐고 물어보고 한글 메뉴판을 주시는데
한자 음을 적어놓은거라 이해는 안되더라구요🫠
★ 표시된게 점장 추천 메뉴래요~
라면(拉麵)이 굵은 면 국수(細麵)가 얇은 면인에요!
동생이 옆자리 대만 부부한테 드시는 사이드 메뉴
뭐냐고 여쭤봤더니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알았네요😂
메뉴판에 테이블 번호랑 주문할 음식 체크해서
카운터에 갖다주시고 결제하면 됩니다!
홍샤오 우육면(大碗)
NT$170
그분들이 우육면 종류도 추천해주셨어요!
비주얼 보고 감동받았답니다🥰
홍샤오 우육면
국수(細麵) 얇은 면으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NT$150 칸이 기본 NT$170 칸이 곱빼기에요!
기본은 양이 작으니 곱빼기 시켜서 나눠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쩐지 드시는 그릇이 크더라...)
가오슝 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을 뽑으라고 하면
삼우우육면을 뽑을 정도로 존맛이였어요!
고기가 조금 질기긴 한데 그래도 삶아져서 먹을만하고
고기가 엄청 실하게 들어있어서 감동...
무엇보다 국물이 맑은 국물이라서 좋았어요😋
대만분들 추천대로 얇은 면 먹은 것도 신의한수!
면이 얇으니까 육수 맛도 잘 베고 맛있었어요~
고추기름 만두 紅油炒手
NT$60
아니 진짜...
삼우우육면 가서 이거 안 먹은 사람 없게 해주세요...
동생이 옆자리 대만부부한테 드시는 사이드메뉴 뭐에요?하니까 이거 꼭 먹으라고 강추하시던 메뉴!
단순한 물만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경기도 오산이에요
자작하게 아래에 깔려있는 이 고추기름이 포인트!
향신료 맛이 살짝 나는데 매콤한 맛이 너무 감칠나요...
우육면이 느끼할때쯤 이거 하나 집어서 먹으면
그냥 여기가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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