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3,000원 핸들 채소 마늘 다지기 소형 솔직리뷰 + 마늘보관꿀팁

최근 자취를 시작하면서 돈 아끼려고 매일 요리하는데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마늘🧄

근데 마트에서 파는 다진 마늘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다져서 쓰고있어요!

다이소 가서 처음엔 돈 아끼려고 2,000원짜리
미니 채소 다지기 샀는데 이거 진짜 비추에요

작아서 마늘 3~4개밖에 못 다지고
칼날 사이에 끼는 마늘은 어찌나 빼내기 힘든지…

그래서 믹서기 원리랑 가장 비슷한 3,000원짜리
핸들 채소 다지기 소형을 사왔는데요~

야채가게에서 사온 깐 마늘 준비해줍니다 ㅎㅎ

뚜껑 열면 칼날이 들어있는데 안 다치게 조심하세요!
3중 칼날으로 확실하게 다져주고 세척이 간편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칼날이 회전되지 않으니
가득 채우지 말고 적당히 넣어주세요~
(불량제품인가 했는데 많아서 안 갈리는거에요🤣)

칼날의 홈에 뚜껑을 맞춰 돌려닫아주세요!

이제 핸들을 잡고 길게 빼주면 됩니다~
이러면 믹서기처럼 칼날이 돌아가면서 갈려요

20번 정도 갈아주면 이 정도 갈리는데요
잘게 다져졌지만 제 눈에는 조금 커보이더라구요

40번 다져주면 이 정도인데요
이 정도만 되도 만족하시는 분들 많을 듯 하지만!

아직도 큰 알갱이가 조금 있어서 더 해줬어요

저는 입자 단위로 갈기 위해 총 60번 다져줬습니다😊

너무 곱게 갈린 마늘을 보니 괜히 뿌듯하네요 ㅎㅎ
괜시리 왼손 30번 오른손 30번 골고루 당겨주었습니다

두 번 나눠서 갈았더니 마늘 다지기 끝!
당근도 다져봤는데 당근도 잘게 잘 다져지더라구요~
계란말이 할때 좋고 볶음밥용으로 당근 다지기엔
알갱이가 너무 작아서 직접 써는게 나아요

마늘 얼려서 보관하려고 다이소에서 2,000원
바닥을 누르면 쏙 빠지는 알알이쏙 용기도 사왔어요!

냉동실 넣어두면 엄청 말랑하진 않은데
그래도 누르면 쏙 빠져요

한칸한칸 예쁘게 담기보단 무지성으로 펼쳐 담고
튀어나온 부분 정리하면 빨라요~

앞으로 1~2달은 마늘 걱정 없을듯 하네용!
마늘 상할 걱정 안 해도 되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