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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BTS RM 전시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 2] 예약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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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방탄소년단 RM이 다녀온 전시회 소개해드릴께요

[조선, 병풍의 나라 2]
진행일시2023.01.26(목) ~ 2023.03.31(금)
신청기간2023.01.19(목) ~ 2023.03.31(금)

 

 

일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주셔야 관람할 수 있어요
바로 메인 화면에 안내가 뜹니다

APMA

apma.amorepacific.com

날짜랑 예약 회차 선택하고 예약자 정보 입력한 다음
신청하기 버튼 누르면 끝!

본 전시는 유료 관람(성인 기준 15,000원)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관람권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RM 인스타그램

오빠 그거 기억 나?
우리 같이 조각상 훔치다가 오빠만 조각상인 척해서 나만 잡혔잖아...

RM이 배경으로 사진 찍었던
일월오봉도8폭병풍

RM 인스타그램

홍백매도10폭병풍
장승업 / 19세기 후반 / 종이에 수묵채색 / 개인소장

두 그루의 매화가 양쪽으로 뻗어나간 모습을 역동적으로 구성한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 1843-1897)의 대작이다. 사군자 중 하나인 매화는 초봄에 추위를 무릅쓰고 꽃을 피워내 절개의 미덕을 지녔다고 칭송받아왔다. 고려시대부터 그려졌던 매화도는 조선 말기 이후 일반 서민층에게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띠었다. 특히 봄의 정취를 가득 담아 활짝 핀 모습의 매화도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굵은 매화나무줄기를 화면 가득 배치하고 상단과 하단을 과감히 생략한 구도의 병풍 형식이 유행하였다. 이 작품 역시 조선 말기 매화도의 대표적인 작례이다. 뒤편의 매화나무는 먹으로 꽃과 이끼를 묘사한 반면, 앞쪽의 매화나무에는 흰색, 붉은색, 녹색 등을 베풀어 만물이 생동하는 화사한 봄의 매화를 표현하였다. 나무줄기만을 묘사한 대담한 구도가 압도적이며, 장승업 특유의 호쾌한 붓놀림을 느낄 수 있는 수작이다.

RM 인스타그램

화성원행도8폭병풍
19세기 후반-20세기 초 / 비단에 채색 / 국립고궁박물관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여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가 있는 화성에서 개최한 행사 장면과 행차 모습을 그린 병풍이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 장면, 행차를 하며 실시했던 과거 시험이나 경로 잔치, 군사훈련, 한강을 건너는 대규모의 행차 장면까지 여덟폭에 나누어 그렸다. 화성원행도병풍은 국내외에 병풍 및 낱장 형태로 여러 점 전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3폭의 좌우가 바뀌어 있어 화본을 뒤집어 그린 것으로 보인다.

이 구도로 찍으려고 하니까 앵글이 엄청 높던데...
역시 RM은 키가 커서🥲

그 다음으로 인상깊었던 작품은 요 작품🔽

임원진연도10폭병풍
1902년 / 비단에 채색 / 국립국악원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51세가 된 고종(高宗, 재위 1863-1907)이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하는 의식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베풀어진 궁중연향을 묘사한 그림이다. 고령의 고위관료들을 우대하기 위한 기구인 기로소에 입소하는 것은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졌기에, 고종의 기로소 입소는 곧 국가적 경사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여러 차례의 연향이 베풀어졌다. 화면 전반부인 1-5폭에는 기로소 입소의 행사 장면이 그려졌고, 후반부인 6-9폭에는 기로소 입소를 기념하는 이틀간의 진연 장면이 그려졌다. 6-9폭에 묘사된 진연은 음력 4월에 실행된 것으로, 같은 해 음력 11월에 있었던 또 다른 진연을 묘사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고종임진연도병풍> 속 장면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중화전의 모습, 신식군대와 태극기, 황칠한 기물과 황금색 상보자기를 사용하는 모습, 궁중 음악과 무용, 격변했던 대한제국기 궁중 연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설명에 적혀있는 것처럼 신식군대와

태극기를 찾아보시는 것도
묘미에요😎

북 밑에 장식된 호랑이 가죽이랑
고종이 입장하기 전에 그려서 자리가 비워져있는게 신기했어요

금니사군자화훼도10폭병풍
안중식 / 1901년 / 비단에 금니 / 순천대학교 박물관

검은 비단 위에 금분과 아교를 섞어 만든 안료로 그린 금니화(金泥畵)로, 조선의 마지막 도화서 소속 화원이있던 심전(心田)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의 작품이다. 군자의 덕을 빗댄 매(梅), 난(蘭), 국(菊), 죽(竹)에 길상적인 화훼 소재를 결합하여 10폭으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소재와 구성은 조선 말기 화단에 새롭게 부상한 주제였으며, 문인의 아취와 대중적인 장식성을 겸비하여 상류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화려한 금분이 제 눈을 확 사로잡은
금니사군자화훼도10폭병풍!


저는 관람하는데 2시간이 걸렸는데요.
작품수가 상당해서 15000원의 가치가 있었어요 :)

1월부터 가려고 했던 전시였는데
어쩌다보니 미뤄져서 전시 손민수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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