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은 즉흥으로 여행해보려고 했는데 쇼핑몰에 있는 음식점밖에 없더라구요... 큰 쇼핑몰 말고 현지인들 일상에 녹아있는 음식점을 가고 싶었거든요.
우메다에 길거리에 상점만 있고 음식점이 없더라구요. 헵파이브 대관람차 있는 쇼핑몰에 다 몰려있어요.
저희는 평점이 3.9점으로 나쁘지 않아서 'Tentei'로 선택했는데요. 지나치시지 말고 여기로 내려가셔야 되요! 화이티우메다라는 지하에 위치한 쇼핑몰이에요.
오사카우메다랑 가까워서 좋아요~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 받고 밥 먹으로 왔습니다 : )
들어가기 전에 있는 음식 모형들 ㅎㅎ
천막 걷고 들어가줍니다! 들어갈땐 손님이 몇 없었는데 12시 지나니까 만석되더라구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일하다 들린 직장인까지 찐 동네 맛집 인증✌️ 관광객이 한 명도 없었어요.
메뉴판입니다 : )
あさりの赤だし바지락 붉은 육수
¥150
날씨가 쌀쌀해서 장국 같은거 먹고싶어서 주문했는데요. 그냥 매콤한 된장국 맛이에요..ㅋㅋ 바지락 양은 상당했어요.
彩り天丼 모둠 톈동
¥630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을땐 모둠이죠~ 새우, 가지, 깻잎, 오징어, 생선 등등이 들어가있는데요. 톈동이 ¥630이라니... 너무 저렴하지 않나요?
위에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데(희한하게 밥이 아니라 튀김에도 뿌려져있어...) 저는 너무 간이 안 맞아서 소스 더 넣어서 먹었어요! 다른 분들 드시는거 보니까 저 앞에 놓여있는 가루통(호리병) 엄청 뿌려서 드시더라구요? 저는 한 입 도전해보고 그만뒀습니다 ㅎㅎ
먹다가 배불러서 사진 한 컷... 그래도 아까우니까 튀김은 다 먹었어요✌️ 저랑 친구 둘다 바삭한건 아쉬웠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덕분에 저녁까지 소화가 안 되서...)
제가 제주 빗소리에서 먹은 튀김에 비하면 바삭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굉장히 맛이 조화로운 텐동이었고 일본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식당 가고싶다고 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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