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성수 한식 맛집 난포 + 웨이팅 정보

지난 주말 서울숲 한식 맛집 난포를 다녀왔는데요~
한식이 먹고싶어서 골랐다가 웨이팅이 장난 아니어서...
 
성수역보다 뚝섬역에서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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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 - 21:30, 15:50 - 17:00 브레이크 타임
15:15 라스트오더, 20:45 디너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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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맛집의 향기...

 하지만 역시 주말의 성수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12시에 도착했더니 웨이팅이 무려 38팀...

테이블링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니 오시는 길에
미리 앱으로 대기 걸어놓는걸 추천드려요!

주변 카페에서 시간 보내다가 1시 반쯤 5번으로
줄어서 가려고 하니까 대기 취소하신 분들이 많았는지
빨리 오시라고 하셔서 급하게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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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확인하니 현장 대기등록 및 원격줄서기는
캐치테이블 이용해달라고 써있네요! 테이블링 말고
캐치테이블도 가능한가봐요

난포

들어서니까 이렇게 바 테이블도 있구요

 저희는 칸막이로 나눠져있는 테이블 좌석으로 앉았어요!
각종 약주들이 장식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ㅋㅋ

 20분? 기다리다보니 나온 음식들...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비주얼이 상당하죠?
 
저 꽈배기처럼 생긴건 장아찌입니다~

제철회묵은지말이
13,000원

 제일 처음 나온 제철회묵은지말이인데요~

밥에 묵은지를 감싸고 제철회를 올린건데 묵은지의
시원한 맛이 깔끔하니 제철회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회도 살살 녹고...

개인적으로 저는 회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맛있게 먹었어요!

강된장쌈밥
12,000원

 이거 다른 테이블에서도 많이 시키더라구요
 
한입크기로 밥이랑 쌈장이 싸여서 나오는데요~
생각보다 슴슴한 맛에 깜짝 놀랐는데 오히려 좋았어요
(너무 간이 센 자극적인 음식에 지쳐있던터라..)
 
밑에 깔려있는건 마파두부 비슷한 맛이 나는데요
위에 얹어서 같이 먹으면 감칠맛이 더 살더라구요!

대구전
19,000원

평소엔 잘 먹어보지 못하는 대구전 도전했는데요

살이 너무 부드럽고 간이 은은하게 되어있어서👍
찍어먹는 간장도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먹다보니 술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ㅠㅋㅋ
(너무 술안주st라...)

저는 먹은거에 가시가 다 없었는데 친구꺼엔 가시가
조금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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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간이 삼삼해서 마음에 들었던 가게였어요
다만 테이블링 예약을 미리 못 한게 너무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