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성산동 편안한 신상 카페 커피하우스 :: 밤만쥬, 초코소라빵

월요일에 연차 쓰고 병원갔다가 여유롭게 시간 보내고
싶어서 성산동 카페 ‘커피하우스’ 다녀왔어요!
 
산보클럽 사장님들이 10월 말에 새로 오픈하신
카페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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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1:00 - 17:00 목요일-월요일 11:00 - 18:00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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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람은 좀 불어도 햇살이 좋았어요🌞
강아지가 짖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있더라구요

북유럽 느낌의 오픈 키친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전반적으로 우드 인테리어의 차분한 공간이었어요~

햇살이 들어오는 창밖 풍경도 너무 이쁘고

창가에서 노트북 작업하시는 분 보니까 저도 괜히

작업하고 싶더라고요😌

앉으시면 자리로 메뉴판 가져다주시는데

품절된 메뉴는 저렇게 초록색 스티커를 붙여두신데요

 

평일 13:30에 도착했는데 벌써 품절인 것들이...

 

엉클 커리 파이 + 짜이 밀크티 세트 메뉴도 판매하는데

제가 먹고 싶은 엉클 커리 파이는 품절이었어요😂

오후에 내리쬐는 햇살이 너무 좋지 않나요?
차분한 공간이여서 그런지 책 읽는 분들이 많았어요

커피하우스는 반려동물 동반 카페인데요!
 
강아지 데려오신 분이 계셔서 강아지 흘끔 보고 있는데
강아지가 와서 제 다리에 부비고 갔어요

(귀여운 게 세상을 구한다)

소품들도 공간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공간 하나하나 따뜻한 애정의 손길이 느껴지는🥺
책꽂이랑 식물 덕분에 분위기가 더 살더라고요!

10분정도 기다리다보니 나온 디저트랑 커피!!

작은 밤만쥬
5,500원

딱 지금처럼 바람부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죠?
인스타에서 보고 너무 귀여워서 찾아왔어요🥰

생각보다 만쥬 표면이 바삭해서 좋았는데요!

밤 앙금도 고소해서 커피랑 같이 먹으니까 딱이였어요

 

멍 때리면서 핑퐁핑퐁 밤만쥬랑 커피랑 먹으니까

완전 순삭ㅎㅎ

초코소라빵
4,500원

초코소라빵은 빵이 조금 퍽퍽했는데요

일단 초코가 꾸덕하지 않고 흐르는 초코라 좋았어요!

또 달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카페 가운데에 사장님이 준비해 주신 무료 러스크가 있는데요!

 

매장에선 취식 금지이고 나가실 때 한 사람당 하나씩

챙겨가라고 적혀있었어요 ㅎㅎ

 

나갈 때 급하게 나가느라 챙기는 거 깜빡한 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