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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수원역 또간집 카페 혜야 보늬밤 JMT 찐맛집 :: 보늬밤 포장, 카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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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쌀쌀한 바람이 불 이맘때쯤 방문했던
수원역 카페 혜야에 보늬밤 먹으러 다녀왔어요😌


평일 12:00 - 20:30, 주말 12:00 - 21:3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날씨가 영하로 뚝 떨어지니까
달달한 보늬밤에 필터커피가 생각나더라구요

카사타, 보늬밤 말고도 구움과자도 판매하고 있어요

메뉴판인데요~
 
혜야는 핸드드립 카페인데 저는 산미가 적은걸 좋아해서 브라질/과테말라 블랜드 원두로 주문했어요!
(땅콩 빙수는 현재 시즌 아웃)

리틀포레스트에 나오는 집이 딱 이랬을 것 같은데
차분한 공간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옛날 책방이 생각나는 책냄새 날 것 같은 풍경인데
책 읽거나 작업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메뉴 기다리고 있는데 주방에 있다가 잠시 마실
나오신 꼬미💗(귀…귀여워…)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까 음식이 나왔어요✨
올해 본 디저트 중에 최고로 감동...
 
종이에는 카페 이용시 유의사항이 적혀있는데요

-음악 및 동영상은 이어폰을 이용해주세요.
-대화는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단, 큰 목소리는 자제해주세요.
-다 드신 음료와 식기는 자리에 두고 가시면 됩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 합니다.
보늬밤
6,000원

꿀에 찍어서 한 알 통째로 먹는게 좋고 너무 크면
반으로 갈라서 드시라고 하셨는데요

역시 이맛이지 보늬밤은 혜야가 짱짱
밤알이 엄청 크고 잘 익은 밤의 단맛이 입에 퍼지는데
한 입 넣자마자 행복해지더라구요!
 
거기에 필터커피로 적셔주면 환상의 짝꿍🫶

사과 차
6,000원

동생은 속이 안 좋아서 사과 차를 시켰는데
여러분들이 아시는 사과 맛인데 은은하게 달아요
 
추운 겨울에 따뜻하니 부담없이 마시기 좋겠더라구요
보늬밤이랑도 잘 어울립니다!

카사타
6,000원

카사타는 아이스크림 치즈케이크인데요~
해동이 필요해서 5분 기다렸다가 드시라고 하셨어요
 
작년이랑 다르게 제철과일이랑 비스켓이 함께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 비스켓이랑 조합이 너무 좋아요!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는 치즈케이크를 얹어서
담백한 비스켓이랑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나오면서 선물하려고 포장주문도 했는데요!
 
포장은 한팀당 1개씩 가능하며,
밤 수급 상황에 따라 불가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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