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제주도에 갔다왔어요. 다행히 흐리다고 한 예보와는 다르게 햇빛도 났는데요. 가정집 느낌의 아늑한 분위기의 찻집 ‘차한모금’ 소개해드릴께요. 테이블은 많지 않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여유롭게 즐기기 너무 좋답니다.
차한모금
12:00 - 17:00 (16:45 라스트오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이 친구는 이 날 다른 손님이 데려온 강아지에요~ 애견동반이라는 얘기는 못 들었는데 들어와도 사장님이 별말씀 안 하시더라구요.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리틀 포레스트에 나오는 가정집에 놀러온 느낌이랄까? 재봉틀도 놓여있고 아늑하게 꾸며져있어서 더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전등 달려있는 것도 너무 분위기 있어요 ⸝⸝ ᷇࿀ ᷆⸝⸝
창가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세자리 마련되어 있답니다.
교토빙수
1인 9,000원 2인 15,000원
무항생제 우유로 만든 눈꽃빙수에 제철 과일과 유기농 원당으로 건강하게 만든 교토빙수에요. 저희는 은은한 단맛의 무화과로 시켰는데요. 담담한 단 맛이라서 좋더라구요. 추천드려요!
올티스 유기농 호지차
1인 10,000원 2인 18,000원
잎파리 모양처럼 생긴 찻잎 거름망이 나오는데요.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 진짜 차알못인데 차 맛이 좋았어요. 보이차처럼 쌉쌀한데 구수한 맛이 같이 나더라구요. 가래떡 구이랑 같이 먹었으면 딱이었을 것 같은데 저희가 배불러서… 아쉽네요.
사장님께서 직접 어떻게 먹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솜씨가 남다르시더라구요. 덕분에 저희도 잘 마셨어요!
청정 귤피차
6,000원
색이 너무 이쁘죠? 무농약으로 재배한 감귤의 껍질을 말린 고소하고 새콤한 고지혈증에 좋은 차래요. 귤 껍질 맛인 것 같긴한데…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가게에 상주하는 개가 한 마리 있어요. 이름이 오름이래요. 얌전하게 앉아있더라구요 ෆ˙ᵕ˙ෆ 평대리 오시면 여기서 편하게 차 한 잔 하시고 가세요! 추천합니다~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당역,이수역] 힙한 감성 카페 원킴 wonkm (1) | 2022.10.24 |
---|---|
[행궁동] 수원 분위기 좋고 아기자기한 힙지로 감성 카페 ‘카페부르르’ BRR (0) | 2022.10.23 |
수원역 조용하고 가을에 어울리는 계절디저트 보늬밤(밤조림) 맛집 카페 ‘혜야惠夜’ (0) | 2022.10.15 |
[의왕] 포일동 플랜트 인테리어의 유럽 감성 카페 ‘러더퍼드하우스’ :: 크로핀 맛집 (1) | 2022.10.05 |
[숙대입구/갈월] 미드 프렌즈 감성의 이색디저트 카페 ‘식캣사인’ 바나나 푸딩 맛집 (0) | 2022.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