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된 주택들을 개조한 카페가 모여있는 골목인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릴께요. 레트로한 일본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할 거예요. 오사카 여행에서 빼먹을 수 없는 곳이랍니다 :)
카야 카페
평일 오전 11:00~오후 7:00
주말 오전 10:30~오후 8:00
저는 그 중에서도 카야 카페를 소개해드릴께요. 저희는 다음 일정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급하게 들어갔는데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조금 더 골목골목 들어가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지브리 스튜디오에 나올 것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마치 나만의 비밀공간처럼 한쪽 구석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할머니 집에 놀러온 것처럼 앤틱한 가구들이 놓여있더라구요.
자 그럼 이제 주문을 해봐야죠! 디저트와 음료뿐만 아니라 오믈렛같은 식사류도 판매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식사를 하고 와서 스킵~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일본은 ¥500(¥550)◀️요 괄호에 쳐져 있는 가격이 세금 포함된 진짜 가격이에요! 음료 못 고르겠어서 오스스메와 난-데스까?(추천메뉴는 뭔가요?) 물어봤는데 "캉코쿠 오스스메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답변 들은... 다른 오스스메는 없냐고 했는데 계속 똑같은 대답만 하시더라구요😂 결국 물어보는거 포기~
다양한 두부 티라미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사진에 없는 제철 두부 티라미수인 귤 두부 티라미수로 결정했어요. 저희가 결제한게 마지막 재고였는지 메뉴판을 떼어가셨더라구요🫠
디저트 기다리는 동안 카페 구경했는데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조명이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아늑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요게 바로 귤 티라미수입니다✨
귤을 숟가락으로 떠서 먹고싶었는데 너무 미끄러워서 안 떠지더라구요. 그냥 반 동강내서 친구랑 나눠먹었어요😂 귤은 역시 새콤달콤하니 맛있었고 두부 티라미수라는게 생소했는데 포슬포슬한 두부가 귤이랑 제격이더라구요. 푸딩? 무스? 그 중간 어딘가?
밥을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배부른 음료는 마시기 싫어서 고민하다가 녹차두유라떼 ¥700(¥770) 주문해서 마셨는데요. 솔직히 두유맛도 잘 안 나고 좀 밍밍해서 아쉬웠어요... 근데 다른 곳 말차 라떼도 밍밍하더라구요? 일본 사람들 물 많이 탄걸 좋아하나🥲
카페에서 나와서 역으로 가는 길에 소품샵 있길래 들어가서 구경해봤는데요.
가게 주인이 개구리를 좋아하시는지 귀여운 개구리 소품들이 잔뜩 있더라구요 ㅎㅎ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에서 소품샵 보이면 발길 가는대로 들어가서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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