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후기를 가져왔어요. 저희는 오픈런 하기 위해서 입장시간인 9:00보다 이른 시간인 8:50에 도착했어요. 입장줄이 상당하니까 오픈런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줄 서기 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랜드마크인 유니버셜 로고 앞에서 사진 찍었어요!
※ 본 티켓은 직접 인쇄하신 후 입장 게이트로 가져와 주십시오.
라고 주의사항에 적혀있는데요.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은 모바일 바우처를 꼭 인쇄해서 가져와야 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한국에서 인쇄해서 갔고, 익스프레스 패스 없이 입장권만 구매했어요.
슈퍼 닌텐도 월드™ 확약권은 e정리권 메뉴에서 입장권 등록하기를 진행하고 E정리권 발권하기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9시 반에 입장했는데 확약권 발급이 활성화가 안 되는거에요?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지금은 확약권 발급이 안 된다고 하고... 그래서 친구랑 무작정 닌텐도 월드까지 달렸습니다 ꌩ‑ꌩ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로 저희는 확약권 없이 입장 가능했어요.
슈퍼 닌텐도 월드™ 입구에서 사진 찍으려는 줄이 길게 서있었는데요. 근데 들어가기 전에 찍길 잘 한 것 같아요. 나오면서 보니까 줄이 더 길더라구요.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닌텐도 월드 입장! 초등학생때 닌텐도 DS 로 플레이했던 그대로 구현되어 있더라구요. 괜히 두근두근.
실제 게임 세상처럼 움직여서 게임으로 들아온 것 같았어요.
'파워 업 밴드'를 사서 착용하면 주먹으로 쳤을때 불빛나면서 소리도 난다고 하는데 저랑 제 친구는 패스했습니다 ㅎㅎ 사진만 찍을 수 있으면 되지!
닌텐도 DS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플레이하면 나오는 이 버섯 기억나시나요? 버섯 밟고 점프하면 엄청 높이 점프해서 마리오가 빙글빙글 돌아서 착지했었죠. 앉아서 쉴 수 있는 곳까지 신경쓴게 대단하더라구요. 저희는 이 뒤 쪽에 보이는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에 입장했는데요. 이때까지 우리는 몰랐습니다...
쿠파 성으로 들어가면 마왕 쿠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 퀄리티 좀 보세요. 진짜 게임 속에 들어온 것 같더라구요.
무슨 어트랙션인지도 모르고 들어와서 1시간 동안 똑같은 곳을 회전초밥마냥 빙글빙글 돌면서 친구랑 뭐하는거지...? 하고 슬슬 현타가 오고 있었는데요.
폭탄 만들어지는 과정 등 구경거리는 많았는데 대기시간이 길어질수록 사진 찍을 의욕이 사라지더라구요...
1시간 10분 기다리니까 드디어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게임화면을 투영해서 보여주는 특수 안경을 착용하라고 이 모자를 나눠줍니다.
카트에 4명씩 탑승해서 게임을 진행하는데요. 아이템 사용하는데 살짝 에임이 안 맞아서 부글부글...
어트랙션을 탑승하고 나오면 기념품 가게가 있어요. 저 모자 쓰고 많이들 사진 찍으시더라구요.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밑에 부분에 매점이 있는데요. 주문하시고 앞쪽으로 가시면 수령받는 곳이 따로 있어요.
저희는 어트랙션 타고 나오니까 슬슬 배고파져서 ¥800짜리 야끼소바 빵과 ¥700짜리 Yoshi's Lassi(딸기/망고/메론)을 사먹었어요. 빵은 야끼소바에 치즈가 들어가서 맛있고 음료는 스무디 재질인데 솔직히 좀 많이 달았어요.
소화도 시킬겸 돌아다니다 보니까 이렇게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캐릭터 옆에서 단독샷 찍으려면 돈 내야 한다고 해서 아련하게 멀리서 바라봤어요... 왜 만나질 못하니...
우리 귀여운 피노키오~ 아니 근데 알바생 분 너무 힘드실 것 같지 않나요.. 옆에 계시던 한국인 커플 분들도 저랑 똑같은 생각 하시던데 ㅠㅠㅋㅋ
슈퍼 닌텐도 월드에서 조금 일찍 나와서 미니언즈 파크로 넘어갔는데요. 눈이 하나인 이 친구는 스튜어트(STUART)에요. 미니언즈 덕후 눈알 돌아가는 소리 들렸을지도...?
애들아 사랑해 ㅠㅠ
미니언즈 덕후는 이 곰인형이 누구인지 알죠😎 귀여운 밥(BOB)이 들고 다니는 친구 곰인형 팀! ¥3200 가치를 한다고 생각해서 저는 요 친구 업어왔어요. 미니언즈 강낭콩도 귀엽더라구요.
이런 잔망꾸러기들...🤦🏻♀️
디테일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미니언즈 파크에 있는 팝콘 가게에서 곰인형 팀 팝콘 용기를 ¥3900에 판매하는데요. 너무 귀엽죠! 친구는 요 아이 샀어요. ※참고로 음식 섹션에 포함되서 면세 품폭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미니언즈 구경하다가 괴도 그루의 저택에 <미니언 메이헴> 탑승하러 들어갔는데요. 30분도 안 기다린 것 같아요.
일본인 분들 대사 들으면서 웃으시길래 ??? 하고 있었는데 옆 화면에서 영어 대사 띄워줘서 저는 그거 보고 내용 이해했어요. 어트랙션 타고 진행하는 VR 체험인데요.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타고 나오니까 또 배고파져서 이번엔 미니언만쥬 부셨습니다. 바나나 맛일거라는 예상을 깨고 카레 속이 채워져 있는데 매콤해서 맛있었어요!
미니언즈 파크 바로 옆에 있는 스파이더맨의 배경인 뉴욕인데요. 진짜 뉴욕이라고 깜빡 속아넘어갈 것 같은 여기에서 사진 찍으시면 인생샷 건지실 수 있습니다 :) 자 그럼 이제 호그와트로 출발~
왠지 모르게 주변보다 기온이 낮은 것 같은 오솔길을 지나고나면 9와 4분의 3 승강장이 나오는데요. 기관사 아저씨가 인사도 해주세요.
USJ 갔다온 사람들이 먹지 말라고 뜯어 말린다는 버터맥주 저희도 사먹어봤는데요. ¥700이고 유사 맥주 주제에 진짜 정말 엄청 달아요. 결국 다 못 먹고 남겼네요...
호그와트 교복 파는 곳에 들어가서 착용하고 사진도 찍었어요. 많이들 입어보시더라구요.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흉내를 내 보았는데요. 막상 둘 다 머글이라는건 안 비밀...ㅎㅎ
영화에서만 보던 호그와트를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이 안으로 들어가시면 <해리 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어트랙션 이용하실 수 있으세요. 이것도 30분 안 기다린 것 같아요.
액자 안에 있는 선생님들 움직이는데 😯하면서 구경했어요.
친구가 포즈 잡아준 구경하는 컨셉으로 사진 찍기ㅋㅋ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유니버셜 원더랜드가 있는데요.
몽글몽글한 스누피 감성 너무 좋아요❣️
여기서 쿠키몬스터랑 엘모도 만나실 수 있어요. 오른쪽 하단에 작게 나와있네요!
쿠키몬스터가 한명씩 지목해주는데 사진 찍는데 집중하느라 반응 못 해줬네요 ㅠㅠ 미안해! 엘모가 뽀뽀도 날려줍니다 ㅎㅎ
유니버셜 원더랜드에는 세서미 키즈 스토어밖에 없어서 세서미 굿즈는 원더랜드에서 나와서 숍 몰려있는 곳으로 가셔서 구매하셔야 되요! 저희 진짜 여기 찾느라 직원 몇 명한테 물어봤는지 몰라요... 친구가 세서미 팬이기도 하고 동생도 엘모가 최애라 꼭 사다줘야 되서...
이제 기념품 산거 면세받으러 출발해야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나가기 전 입구쪽에 STUDIO GIFT라고 써져있는 건물에 들어가셔야 되요. 여권이랑 영수증 잘 챙기시고 ¥5000 이상 구매하셔야 면세 가능하세요.
들어가면 일본인 x 외국인 직원이 면세 안내해주십니다. 우리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영어하는 일본인 직원 말고 외국인을 섭외하는 클라스. 줄이 상당해서 1시간 반 기다릴거 생각하고 들어가셔야 되요.
면세 받고 나오니까 벌써 해가 져있더라구요. 분명 4시 반에 들어갔는데... 하얗게 불태웠다... 유니버셜 로고는 아침에 보는거랑 저녁에 보는거랑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어요. 다들 즐거운 USJ 일정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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