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독특하고 퀄리티 좋은 케이크들이 잔뜩 있는 망원동 '구황작물'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가져왔어요 :)
구황작물
11:00 -18:00, 정기휴무(매주 화요일, 수요일)
굉장히 넓은 창문이 맞이해주고 있었는데요.
마루 밑 아리에티 느낌도 조금 나는 것 같고 큰 창이 식물과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케이크 말고 간단한 쿠키와 빵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루꼴라 샌드위치도 꽤 많이 사가시는 것 같았어요.
'구황작물'이라는 가게 이름답게 씨앗 모종 포장지로 포장한 드립백들이 있어요. 귀엽지 않나요?
케이크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동생이랑 한참을 고민했네요🥲 결정장애는 불치병이랍니다・・・. 결정을 위해서 직원분께 여쭤보았는데요. 흑임자 치즈케이크는 생크림이 달지만 빵 부분은 담백하다고 하셨고 나나피넛 치즈케이크는 땅콩버터가 들어가서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한다고 하셨어요. 라즈베리 치즈케이크도 달지 않은 초코맛이라 많이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치즈케이크 하나 생크림케이크 하나 이렇게 시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체리베리 케이크(로 추정되는)와 흑임자 치즈케이크를 픽했습니다. 아주 군침이 싹 돌더라구요🤤
이 영롱한 비주얼 좀 보세요(현기증). 참고로 저 위에 뿌려져있는건 박하맛이 나는 팝핑캔디인데요. 나쁘진 않았는데 케이크랑 팝핑캔디를 같이 먹는건 처음이라 좀・・・ 빵이랑 사이에 블루베리 크림은 맛있더라구요. 위에 라즈베리? 잼이 많이 달아서 저는 조금 덜어내고 먹었어요!
같이 올려져있는 유과가 너무 맛있었어요. 이건 동생 픽이었는데 흑임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찐 흑임자 맛이라고 담백해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흑임자를 안 좋아하는 관계로 ㅠㅠ 그래도 생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유과 올려서 몇 입 먹었네요.
창문에 책이 올려져있는데 뷰가 너무 이뻐요. 작업실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포장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다음에 오게 된다면 대표메뉴인 밤치즈케이크 먹어보고 싶어요. 이것도 직원분께 추천받긴 했는데 너무 무난할까 싶어서 다른 메뉴 먹은게 아쉽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분들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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